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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 인사말 수첩

새해 인사말 8가지, 부모님과 동료에게 전하는 첫 덕담

부모님께 여쭐 새해 안부와 일을 가르쳐 준 선배에게 전할 감사는 조금씩 다르죠. 받는 사람을 떠올리며 연하장 문구를 골라 보세요. 서울 종각에서는 한지 카드에, 일본 신사에서는 소원패에 담아 전할 수 있어요.

건물 전광판과 볼 드롭 타워가 둘러선 뉴욕 새해 광장

새해 아침 부모님이나 어른께

막연한 다짐보다 올해 같이 하고 싶은 일을 적으면, 읽고 나서 이어 갈 이야기가 생겨요.

  • 엄마, 아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는 늘 가던 식당 말고 두 분이 가 보고 싶던 곳에 제가 모시고 갈게요.

  • 할머니, 따끈한 떡국 드셨어요? 올해 첫 안부는 제가 먼저 전하고 싶었어요. 봄꽃 필 때 같이 걸어요.

도움을 받은 선배·선생님께

감사를 드릴 땐 어떤 말이나 도움이 기억에 남았는지 짚어 주세요. 연락이 뜸했던 분께도 자연스럽습니다.

  • 선배님, 첫 발표 전날 자료를 함께 봐 주신 덕분에 용기를 냈습니다. 새해에는 선배님께도 든든한 사람이 곁에 많기를 바랍니다.

  • 선생님, 잘 모르겠으면 한 번 더 물어도 된다는 말씀이 오래 남았습니다.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기쁜 소식 많이 들으세요.

첫 출근을 앞둔 동료·팀원에게

휴일에도 바로 답해야 할 것 같은 업무 이야기보다는 함께 겪은 일과 고마움을 남겨 보세요.

  • 지난해 막막한 월요일마다 같이 커피 마셔 주셔서 고마웠어요. 새해 첫 잔은 제가 살게요!

  • 마감 날 마지막 한 줄까지 같이 봐 주던 팀을 기억합니다. 새해 첫 출근길엔 모두 가벼운 발걸음이길 바라요.

새 동네·새 일을 시작하는 친구에게

당장 잘되라고 독려하는 대신 첫날 곁에 있어 줄 방법을 하나 제안해 보세요.

  • 새집에서 맞는 첫해네. 제일 먼저 발견한 맛집은 꼭 알려 줘. 손님 1호로 갈게!

  • 첫 출근하고 돌아오는 길에 전화해. 잘한 일도 어색했던 일도 내가 다 들을게. 새해의 첫걸음을 응원해.

연하장, 소원패, 전광판에 덕담을 전해요

  1. 서울 제야의 종각에서는 ‘연하장 쓰기’, 일본 첫 소원의 신사에서는 ‘에마 쓰기’를 눌러 보세요. 덕담이나 소원에 맞는 문구를 붙여 넣고 글씨와 자리를 골라 놓으면 됩니다.
  2. 여럿이 함께 읽을 인사라면 뉴욕 광장에서 ‘덕담 쓰기’를 선택하세요. 남긴 덕담과 보낸 이름이 건물 전광판에 함께 나와요.
  3. 세 광장 모두 로그인 없이 인사를 남길 수 있어요. 놓은 쪽지를 열어 링크를 보내면 같은 시간에 접속하지 않은 사람에게도 직접 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