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 이야기 · 달빛 우체국
서른 번째 편지가 도착하면
올겨울 내 트리를 편지함으로 꾸몄어요. 달빛 우체국 앞칸에는 리본을 단 방울이, 뒤칸에는 친구의 크리스마스 편지가 걸렸습니다. 서른 번째 칸을 채우자 눈밭에 새 우체국이 들어섰어요.

뒤에도 편지가 있어요
눈꽃 광장에서 내 트리의 모양을 ‘달빛 우체국’으로 고르면, 나뭇가지가 있던 자리에 초록 선반이 들어섭니다. 앞에 서서 칸을 세어 보면 맨 아래 다섯, 그다음 네 개. 한 층씩 줄어들어 꼭대기에는 딱 한 칸이 남아요. 발자국을 돌려 뒤로 가면 거기에도 똑같이 열다섯 칸이 있습니다.
빈칸에 남기는 겨울 인사
친구에게 받은 트리 링크를 열고 빈칸의 반투명 사각형을 눌러 보세요. 장식 하나를 고르고 배경지와 글씨체를 정한 다음 쪽지를 놓으면 돼요. 나중에 같은 장식을 다시 누르면 편지가 펼쳐집니다. 트리 주인은 바로 읽을 수 있고, 다른 방문자에게는 주인이 정한 공개일에 글이 보여요.
서른한 번째 편지가 갈 곳
앞뒤 마지막 칸까지 채운 날, 눈밭 옆자리에 우체국 한 채가 더 생깁니다. 새로 온 친구는 첫 우체국의 편지를 꺼내지 않고도 자기 자리를 찾아요. 주인이 색을 바꾸거나 꼭대기의 별을 달로 바꾸면 두 우체국이 함께 옷을 갈아입습니다.
한 정원에 열일곱 그루가 모두 차면 다음 정원이 열려요. 오래된 편지는 원래 칸에 있고, 친구에게 처음 건넸던 링크로 계속 찾아올 수 있습니다.
첫 편지가 막막하다면 친구와 연인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인사말에서 한 줄을 골라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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